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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쌩기초 무료강의

001.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by 코택유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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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입문 강의는 글로 읽는 강의
듣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글로 먼저 읽는 한국사 001.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구석기 시대

인류가 세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를 구석기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가 한번쯤을 들어봤을 빙하기가 이 구석기 시대에 속하죠. 이 시대의 사람들은 빙하기와 간빙기(빙하기와 또다른 빙하기의 사이 시기, 즉 기후가 따뜻해져 잠시 빙하가 녹은 시기)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냥과 채집을 통해 식량을 마련하고, 동굴이나 아무렇게나 지은 집, 즉 막집에서 살았죠. 처음에는 자연에서 있는 그대로의 돌을 사용하다가 점차 직접 돌을 깨뜨리거나 떼어내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뗀석기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뗀석기로 주먹도끼가 있습니다. 또 슴베찌르개를 만들어 나무에 꽂아 사용하였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사냥감과 열매가 있는 곳으로 계속해서 이동하며 생활하였습니다.


신석기 시대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면서 기후와 지형이 변화하였습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한 날쌘 짐승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사냥감의 변화는 인간의 도구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 시기보다 조금 더 정교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은 돌을 갈아서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터득하였습니다. 돌을 갈아서 돌창, 돌보습, 돌낫 등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간석기라고 합니다. 한편 의복 제작 기술도 터득하면서 가락바퀴와 벼바늘을 이용해 옷을 만들어 입거나 그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기들이 먹고 버린 씨앗들이 나무로 자라있음을 깨닫고 몇번의 테스트 끝에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인간과 잘 맞는 동물을 기르기 시작하였죠. 신석기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농업과 목축이 시작된 것입니다. 농사를 통해 얻은 식량은 토기를 만들어 저장하였는데, 이 시기에 주로 밑부분이 뾰족한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물과 농토가 필요했으므로 주로 강가에 터를 잡았고, 사냥을 한 후에는 이동하지 않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신석기인들은 한 곳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집도 막짓지 않고 일정한 형태의 움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농토 주변에 같은 가족의 사람들이 살게 되었고, 인구가 늘어면서 보다 큰 단위의 가족인 씨족을 이루었습니다. 생활영역이 조금이 확장되면서 다른 씨족과 결합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하나의 부족이 형성되었습니다. 


★★ 소리로 복습하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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